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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호 2번 선대본에서는 조합원 뿐 아니라 관리자들까지도 열망하고 있는 통합 투개표에 대하여 각 후보진영에 제안문을 발송했습니다. 그러나 기호 2번 조태욱후보를 제외한 다른 세 후보는 '규정상'의 이유를 들어 일거에 거부했습니다. 규정의 문제를 떠나 조합원들의 열망을 생각한다면 결의를 모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. 또한 모든 후보들의 강력한 결의가 회사의 개입을 무디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. 조태욱후보는 당선되면 규약을 개정하여 노조선거, 임금찬반투표 등 노조 내 모든 .투표를 지방본부 단위의 통합 투개표로 할 것입니다. 또한 정부 중앙선관위 질의, 법적 소송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>조합원들께서는 잘 판단하시어 용기를 갖고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그리고 선관위에게 당부합니다. 곧 투개표소가 확정될 것입니다. 지금 우리 선대본이 듣기에는 3년 전에 지부에서 함께 투표한 분회들 조차 나누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. 규정상 안그래도 되는 것인데, 조합원들을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 <P>통합개표 요구 제안서 </P> <P><BR></P> <P>수신 : KT노조 중앙선거관리 위원장 </P> <P><BR></P> <P> 1. KT노조 대표자 선출 조합원총회가 노조원들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투개표소 운영과 그 공간을 이용한 회사의 지배개입으로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. </P> <P><BR></P> <P> 2. 지난 선거 시 운영된 425개소의 투표소별 투표 인원을 보면 11명이 참가한 경우도 있으며, 이는 투표자의 성향의 그대로 드러날 수 있게 됩니다. 회사는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였다. </P> <P><BR></P> <P> 3. 이번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현장에서는 ‘통합개표’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드높다. 조합의 자주성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자유스런 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우리는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. </P> <P><BR></P> <P> - 2008년 제 10대 대표자선출 개표는 지방본부에서 통합 실시한다. </P> <P><BR></P> <P><BR></P> <P>2008. 11. 20 </P> <P><BR></P> <P>KT노조 중앙위원장 후보 기호 1 김 구 현 </P> <P> 기호 2 조 태 욱 </P> <P> 기호 3 정 흥 곤 </P> <P> 기호 4 최 장 복 </P> <P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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